지동설과 천동설
지동설과 천동설의 싸움 무슨 일에든지 방해와 제동이 걸리기 마련이다. 지구와 우주의 발전을 방해한 것이 있다면 당연히 하늘이 움직인다는 '천동설'이다. 천문학에 있어서 천동설과 지동설의 싸움은 시퍼런 칼날보다 더 소름 끼치는 처절한 것이었다. 프톨레메우스가 천동설을 주장, 태양이나 혹성이 지구의 둘레를 돌고 있다고 고집을 부렸다. 프톨레메우스는 천체, 특히 지구에 가까운 모든 것이 지구를 중심으로 돌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지구가 우주의 중심이라고 믿었다. 태양과 달, 행성과 항성은 모두 지구의 주위를 돌고 있다. 지구는 안정되고 고정되어 있으며, 단단하고, 움직이지 않는 천체라고 본 것이다. 그에 따르면 달의 천구, 수성의 천구라는 식으로 금성, 화성, 목성, 토성, 태양이 모두 저마다 천구를 가지고,..
2023. 4. 4.